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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당연히 가발. 실제로는 직모에, 숏컷이다. 여장 상태가 아닐 때에는 항상 모자를 착용하며, 역시 깔끔하게만 하고 다니는 편.

초록색 눈. 실제로 착용하고 있었던 안경은 도수가 없는 것이며, 단지 올라간 눈매를 좀 더 순하게 보이기 위해 착용했을 뿐이다.

역시 렌즈도 착용하는 일이 없다.

여장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흰 티에 회색계열 와이셔츠, 검은 바지 등 평범하게 입고 다닌다.

 양쪽 다리에 있는 큰 화상 자국은 진짜 화상 자국이 맞다. 그러나 걷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동생보다 큰 키를 휠체어로 작게 보이도록 착시 효과를 준 것.

 

[이름]

 

토미오가 쿄스케 / 冨岡 匡介

 

[나이]

 

18

 

[성별]

 

남성

 

[성격]

 

 

- 전체적으로 까칠하고 무뚝뚝하다고 보였던 부분은 보통 여자아이들과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였던 것. 보통 남자아이이다. 모두에게 거리를 두었던 것도, 다른 사람과 연관되지 않으려는 성격도 그가 처한 상황 때문.  자신이 또 친한 상대를 만든다면 그 상대에게도 피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원래는 그 자체도 신앙심이 깊은 편이었지만, 워낙 겪은 일이 많았던 지라 오히려 자신을 이렇게 밀어붙인 신에 대한 원망이 깊게 남아있다. 여동생을 연기하기는 했지만 여동생과는 매우 다른 성격. 그의 여동생은 여리여리하고,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이지만, 그는 장남에다가 어머니를 책임져야 했기 때문에 동생 보다는 실리를 따지고, 상황을 냉철하게 보는 성격이다. 주위에서는 사고 후 여동생을 연기하고 있었던 그를 보고는 사고로 인해 많이 변했지만 상냥한 마음은 그대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학교에서는 오히려 여동생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 없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행동했었던 것. 실제로는 학교에서도 학생회장에, 사람 사귀는 것에 능숙한 편이다. 수녀의 길을 선택한 여동생과는 달리 그는 성당에서 받는 장학금으로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 친해져야 그 자신에게도 여러모로 유용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반응에 민감한 것도 항상 여론을 살폈어야 하는 그의 성격 때문.

 

 

- 그룹에서는 리더 타입. 학생회장이었기 때문에 사람을 이끄는 것을 능숙해 한다. 작고 귀여운 아이들, 특히 여자아이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은 모두 그의 동생이 생각나서였다. 아직도 병원에 있는 그의 동생과는 매우 친한 사이로, 서로에게 시스콤-브라콤일 정도로 아낀다.

 

- 단답형이고 툭툭 내뱉는듯한 말투는 여장 상태로 다른 사람들과 말을 이어나가기 힘들었기 때문.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지만, 목소리 흉내는 여러모로 힘든 모양. 감정표현도 그와 마찬가지다. 종종 심호흡이나 주기도문을 외웠던 것도 그의 본래 성격이 나올까 봐 자신을 절제하기 위해서였다.  

 

 

 

 

[특징] 

 

과거사

- 아버지가 신부. 어머니는 그 성당에서 후원을 받고 있었던 장학생이었다. 부패한 신부였던 그의 아버지는 성당의 여자 성도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웠던 어머니를 집단 성폭행했다. 그때 어머니가 임신했던 것이 그와 그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어머니가 겨우 도망쳤을 때는 이미 반 미친 상태라서 아버지를 신고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다. 끔찍한 생활에서 도망쳐 왔어도, 고아였던 그녀에게는 미혼모라는 꼬리표만 하나 더 붙었을 뿐이었다. 다니던 학교는 고사하고, 일상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한 그녀는 다행히도, 친구의 도움으로 근처의 성당후원 복지센터에 들어갔고 둘을 낳았으며, 이미 상태가 많이 악화하였던 그들의 어미는 그들을 이용해서 자신을 이렇게 만든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정신 나간 어미보다는 가끔 자신들을 돌봐주러 던 수녀님들이 더 좋았던 남매는 그대로- 동생은 수녀, 오빠인 그는 성당의 장학생으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한 달에 한 번 보급되는 생필품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남매는 그래도 나름 주변에서 보기에는 대견한 아이들이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광증은 그가 자랄수록 점점 더 심해졌다. 수도 때도 없이 그들 남매에게 그들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죽여달라고 하지 않나, 그의 몸집이 커지자 아들보다는 자신을 공격하러 온 타인을 대하는 것과 같은 눈을 하지 않나, 여러모로 그에게는 그의 어미가 무책임하고 이상한 사람으로만 보였다. 실제로 그와 그의 여동생을 키운 것도 어미가 아닌 수녀님들이었으니까 그의 어머니에 대한 애정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의무감과 여동생 때문에 돌보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tv나 신문에서 추기경 후보에 대한 소식이 실렸다. 차기 추기병 후보로 그들의 아버지가 거론되었다. 그들 남매의 입장에서는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그날부터 어미의 광증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갔다.

 

- 그 후, 갑자기 어머니가 사라졌으며, 자신이 성당의 일을 돕기 위해 밤을 새우고 아침에 집에 들어간 날, 여동생 혼자만 있었던 그들의 집이 불타고 있었다. 결국 여동생을 구하기는 했지만, 그의 여동생은 이미 몸에 화상을 심하게 입었으며, 식물인간 상태였고,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불타는 집에 들어갔었던 자신 또한 다리에 큰 화상을 입었다. 어머니는 실종상태에 여태까지 어머니의 일 빼고는 사고 한 번 없었던 그들의 집에 갑자기 불타지를 않나, 여러모로 절망적인 상태였던 그는 집을 정리하던 중 어머니가 열어보지 못하게 했던 어머니의 일기장을 읽게 된다. 성폭행을 당하고 도망친 직후부터 써왔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장에는 여태까지 그녀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쓰여 있었다. 그리고 일기장의 마지막에는 어머니가 여태까지 계속 그들 남매에게 말해왔던 그 사람을 찾아간다는 내용이었다. 일기장을 다 읽은 그는 동생이 식물인간 상태인 것과 어머니의 실종이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 그를 찾아갔다가는 오히려 자신이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 일단은 추기경 후보인 그의 아버지를 가장 쉽게 만나기 위해 원래 수녀였던 동생의 위치를 이용하기 위해 동생과 자신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 그들 남매의 사고가 이웃 사람이 제보한 것처럼 꾸며 ㅡ 동생을 구하려다 식물인간이 된 오빠와 같이 다쳤지만 다리가 심하게 그을려 걸어 다닐 수 없게 된 동생으로 신문에 실렸으며, 물론 다리는 큰 화상이었지만 걷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을 동생보다 월등하게 큰 키를 가리기 위해 속였다. 신문에 실린 그들의 이야기 덕에 후원금을 얻어 동생의 수술비와 휠체어를 살 자금을 해결하였다. 동생은 안경을 착용하지 않지만, 동생보다 날카로운 눈을 가리기 위해 안경을 착용하였다. 그 후, 수녀 중에서도 그의 아버지를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초고교급 수녀’를 목표로 노력하게 되고,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을 위한 희생정신이 대단한 수녀라는 위치로 키보가미네에 입학하게 된다.  

 

 

etc

 

-에비가일은 동생의 세례명. 쿄스케의 세례명은 요한이다.

 

- 1인칭은 오레(俺). 가끔 오레라고 지칭했을 때는, 침착하게 오빠의 영향이라고 둘러대는 것.

 

 

-폐는 실제로도 조금 약해졌지만, 동생의 목소리를 흉내를 내기 위함이다. 다행히 동생이 높은 톤의 목소리는 아니었기 때문에 비슷한 정도로 들리는 것.

 

-평소 호칭은 이름 또는 성. 동생을 따라서 자매님, 형제님- 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본인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아 속으로만 곤란해 왔다.

 

 

-다리는 당연히 멀쩡하다. 화상 자국이 있지만 수술하면 없어질 정도라, 일단은 주위의 눈을 의식해서 수술하지는 않았다.

 

 

 

-가족사정은 자신이 의도한 정도만 주위에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 여장을 하고, 동생행세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겠지만, 가정사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공부는 상위권. 지식에 대한 욕구도 있었고, 하고 싶었던 것도 많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한 상태. 만약 아버지를 만나 복수, 또는 모든 일을 제자리로 돌려놓기만 한다면 다시 공부를 시작할 것이라고 혼자 계획하고 있다.

 

 

 

-요리도 집안일을 도맡았었기 때문에 잘한다. 사실 요리 외에 웬만한 집안일은 수준급. 다만 정리하는 것을 귀찮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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