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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초고교급 불꽃놀이 폭죽 장인

 

불꽃놀이용 폭죽을 제작하는 『테라시마 폭죽공방』(도쿄의 외곽지역에 있는 작은 공방, 이전에는 작업실이 따로 있었으나 현재는 가정집을 개조해 공방 겸 작업실로 사용 중 이다. 특징 참조)의 외동딸. 기억도 나지 않는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만드는 불꽃에 매료되어 그 기술을 가르침 받았다. 눈부신 재능으로 아버지가 전수해준 기술을 완벽히 익힐 무렵(아직 초등학생이었다), 자신만의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그것 또한 인정받아 무려 12세 무렵부터 그녀만의 기술로 만들어낸 폭죽을 공방에서 판매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의 폭죽이 전통의 기술을 고수한 불꽃을 선보인다면, 그녀의 폭죽은 수많은 화학반응을 응용한 다채로운 색감과 현대의 기술을 총동원한 화려한 불꽃이라고 할 수 있다.(허나 유감스럽게도 일반인이 보기에 큰 차이는 없다.)

 

수 백 년을 이어온 가업임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친인척들은 폭죽을 만드는 방법이나 기술, 불꽃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오로지 장남만이 이어오던 가문의 기술을 자신이 잇게 되어서 굉장히 뿌듯해하고 있다. 공장에서 생산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서 들어오는 폭죽들을 아니꼽게 생각하고 있다. 이유는 당연히 자신의 폭죽이 제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자신의 폭죽 제작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세계 불꽃놀이 축제 등 에도 매년 초청받는 실력파.(이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공방의 이름으로 참가했다.) 여러 지방의 축제에 사용되는 폭죽을 만들고 직접 배달(안전사고에 대비)하며 일 년에 몇 번씩 전국 순회를 하기에 기차여행에 익숙하다. 축제에 폭죽을 배달하고 난 후엔 꼭 그 마지막까지 감상(안전을 위한 폭죽의 관리와 그 뒤처리=마무리)하고 온다. 늦봄부터 여름이 제일 바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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