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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매우 하이텐션이다. 조증 근처일지도 모른다. 성격도 이런데 성량도 커서 시끄럽다. 말을 폭포수처럼 쏟아내면서 남에게 먼저 들이대는 성격. 기본적으론 활발하고 긍정적이지만 굉장히 변덕스럽기도 하다. 정확히는 대화하는 상대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밝은 사람이랑 대화하면 밝아지고 어두운 사람과 대화하면 어두워지는 식. 그에 따라 표정변화도 다양해서 계속 보고 있으면 마치 1인극을 하는 우스꽝스런 연기자같이 보이기도 한다. 자기 말로는 이야기할떈 상대의 분위기에 맞춰주는거라고. 좋게 말해서 남에게 잘 맞춰주는거지 좀 다르게 보면 줏대가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하기 보단 남의 말을 잘 듣고 공감해주는 편이라 사교성이 좋다. 전형적인 넓고 얇게 사귀는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

 

다른 사람과 대화도 안하고 혼자서 있을땐 방금전까지 시끄럽게 떠들었던 사람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조용하게 있는걸 볼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조용해질수도 있는 모양. 그 상태에서 말을 걸면 다시 미소를 띄우며 시끄럽게 떠든다. 그 외에도 필요할때라면 꽤나 진지해지고 침착해지기도 한다.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수긍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초 긍정론자에 마이페이스. 심지어 자신을 놀려먹으려는 사람도 별 거리낌 없이 받아 들인다. 다만 반응 속도는 살짝 느린 듯. “아, 그런 의미였어? 아무렴 어때.”하고 비교적 나중에서야 이해하고 수긍한다. 어쩌면 단순히 둔감한 걸지도 모른다.

 

[특징]

 

-말을 하면서 말투가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반말했다가 존댓말했다가 야매 사투리를 쓰기도 했다가 자기 마음대로. 매우 정신없다.

 

-주로 일인칭은 보쿠(僕)이나 혼잣말, 친한 사람 앞에서는 오레(俺)를 쓴다.

 

-밝게 구는거랑 달리 은근히 귀차니즘이 심하다. 방정리도 옷입는것도 매우 귀찮아함. 덕분에 사생활이 엉망이다. 특히 방은 완전 폐인 수준으로 지저분하다. 

 

-덤으로 패션센스도 없다. 항상 그냥 눈 앞에 보이는 옷을 닥치는대로 걸친다. 대충 체육복 웃옷에다 티셔츠는 런치패드 퍼포먼스 대회에서 참가상으로 받은 것, 바지는 꽤 두꺼운 겨울용 바지이나 이게 넉넉하고 좋다고 입고 다니고, 모자는 좀 심심해보이니까 악세사리라도 걸치자는 마인드로 썼다. 위의 귀차니즘도 그렇고 런치패드 좀 잘 다루는거 빼고는 잘 할수 있는게 없다고 본인 입으로 말한다.

 

- 간도 소스도 없는 음식이나 아주아주 맛없는 음식(ex 영국요리)도 잘 먹는다. 거의 가리는 음식이 없다고 한다.

 

-여동생이 있'었'다. 부모님이 이혼해서 현재는 어디서 지내는지도 잘 모른다.

 

-암기력이 무척 좋지만 암기해놓았다 곧 신경을 꺼버리면 금방 잊어버린다. 그래서 쳐본 곡 수는 많지만 갑자기 런치패드를 쳐보라하면 오래 기억하고 있는 두세개의 곡 정도밖에 못친다고... 다만 손이 일반인보다 빠른건 맞다. 후천적으로 연습해서 익혔다고 한다.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에서의 닉네임은 히라가나로 텐메이(てんめい). 자기 이름의 십(十)자를 영어(ten)로 읽어서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대충 지은거지만 어느날 무심코 이렇게 읽으면 한자로 ‘하늘의 명‘(天命)과 같은 발음이 된다는걸 깨달은 후엔 멋지다고 생각해서 맘에 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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