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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자신이 왕족이며 한 나라의 지도층이라는 자각이 크다. 그만큼 타인의 우위에 서 있으며,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 역시 갖고 있다. 그 렇기 때문에 반 쯤은 농담으로 종종 명령을 받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자신이 있어야할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습관으로 굳어진 말버릇이기도 하다. 그만큼 리더쉽이 강하며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통찰력이 뛰어나다. 단, 자신을 내세우되 남을 깔보진 않는다. 어디까지나 '타인의 존중'을 기반으로 자신을 내세울 줄 안다. 자신의 일과 타인에 대한 책임감 역시 강하다.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어필할 때를 제외하면, 사적으로 보았을 때 썩 어려운 사람은 아니다. 행동거지도 크게 무겁지 않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왕족, 지도층같은 딱딱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본성이 그리 어려운 사람이 아닌지라, 공적인 자리가 아니라면 편안함이나 친근감이 앞서 느껴진다. 그 점이 국민들의 민심을 사는데에 크게 먹혀들었기도 하다. 그만큼 붙임성도 좋고 오지랖도 넓다. 그러나 공적인 사항을 대할 때에는 그 사이에서도 상당한 위압감을 느낄 수 있다. 어려워 보이지는 않되, 지킬 것은 확실히 지켜가며 어필하자는 주의.

  

부조리한 것을 좋아하지 않으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악에는 더 큰 악으로 대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전 정권을 무너뜨리다시피하여 권력을 쥔 후 개혁을 일으킨 이유도 그것이다.

 

개인보다는 단체를 우선시하고, 항상 나 혹은 소수보다는 전체에게 갈 피해를 생각하는 편이다. 이러한 가치관은 한 나라의 지도층으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었기 때문에 초고교급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기도 하다.

평소엔 감정적인 편이지만 위기 상황일수록 이성적이어지고, 또 냉정해진다. 그러한 상황에서 성장해왔기에 가능해진 것이다.

 

사적으로 만났을 땐 워낙 느슨한 인상이라 그가 무력으로 권력을 차지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열에 아홉은 놀란다.

 

 

[특징]

 

아마르 제국은 동아시아와 중동 사이에 위치한 소국이다. 정확히는 인도양과 태평양의 중간쯤에 있는 섬나라. 그만큼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이다. 줄곧 정치적인 혼란을 겪고 있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의 정권교체 이후 관광문화가 발전하고 독자적인 자원 개발 산업이 추진으로 됨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급성장하였다. 지리적 특성 때문인지 문화나 의식주, 풍습 자체도 동양과 중동을 섞어놓은 느낌이 강하다. (중동 쪽에 조금 더 가깝다.) 예를들면 렉샤의 옷차림이라던가, 왕녀나 왕자 대신 황태자라는 칭호를 쓰는 이유도 그러한 것. 지리적으로, 또 정치적으로 고립되어 있었던 만큼 문명화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뒤쳐져있었으나, 최근의 개혁 이후 급속하게 이루어졌다. 도시나 몇몇 제도는 현대의 모습을 띄고 있으나 왕위는 세습제라던가, 정치제도는 군주제, 남존여비 사상이 존재한다던가 하는 구시대적 관습은 여전히 남아있음.대부분의 중동지역이 그러하듯이 아마르 제국 역시 내전과 분쟁이 끊이지 않던 국가였다. 당시와 현재의 황제는 정말 말 뿐만인 황제로, 건강이 몹시 좋지 못했고, '죽지 못해 사는' 숨만 붙어있는 시체와 다름 없었기 때문에 당연스레 권력은 곧 황제의 자리를 물려받을 사람, 즉 황제의 첫째 아들에게 넘어갔었다. 날이 지날수록 높아져 가는 세금에 국민들의 불만은 쌓여만 갔고, 사상자와 기아가 끊이질 않는 상태였는데, 왕족들은 자신의 배를 불리는데에 급급하기만 했다. 하물며 섬나라라서 지리적으로 상당히 고립된 데에다, 정치인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으니 외교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기도 난감한 상황. 이 때 등장하여 주도권을 잡아 나라를 일으킨게 렉샤. 첫째 형에게 넘어가 있는 정치의 주도권을 빼앗기 위해 무력개입, 즉 쿠데타를 시도했었고, 본래 왕위를 물려받을 자리에 있던 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 과정과 타당성 때문에 상당한 논란이 있었으나, 그 특유의 재치와 능력, 실제 성과로 자신이 권력을 잡은 것에 대한 정당성을 입증하여 이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그가 일으킨 개혁 이후, 아마르는 급격히 살기좋은 나라로 탈바꿈하였다. 정치적인 개혁, 관광산업의 추진, 그동안 정치인들이 자신들이 놀고 먹는데 급급하여 소홀히 했던 자원개발에서 큰 성공을 이루었고, 이제까지 소홀히 했던 외교문제 역시 크게 개선하였다. 이는 그가 지도자의 자리를 물려받는데에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또한 자신보단 국민들을 우선시하였고, 굽어 살폈기 때문에 국민들 역시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나라가 되었다. 따라서 국민들에게 그에 대한 평을 물어보면 상당한 호평.

 

보 통 쿠데타로 이루어낸 개혁과 그에 따른 급격한 발전의 경우 독재방식이 많은데, 그는 폭군이나 독재자같은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그가 초고교급으로 인정 받은 데에는 나라의 급속한 발전을 도모했기 때문도 있지만, 특히 '국민들을 헤아린다'는 점이 한 몫하였기도 하다.

 

아마르 제국에서 '아마테우스'는 왕족의 성씨이다. 그 역시 자리에 걸맞는 말투와 행동거지를 사용한다.

어 렸을 적부터 받은 교육 덕에 10개국어 정도를 할 수 있다. 그 중에는 중국어, 영어 역시 포함되어있다. 일본어에도 능한 편. 다만 현지인이 아닌 만큼 문법이나 맞춤법 등을 다소 어색하게 쓰며, 억양의 높낮이가 크고 종종 이상한 표현을 쓸 때가 있다.좋은 것이 있다면 보고 배울 것이며, 좋지 못한 악습은 금방이라도 떨쳐버려야 한다는 주의. 그것이 곧 발전과 번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 최근에는 첨단산업과 문화가 발달한 나라에 관심을 두고있다. 따라서 희망봉 학원에는 여러가지 배울 겸, 유학 차원에서 왔다.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여자를 밝힌다. 국내에서는 황실 내에 개인적으로 여자 하인만 수십 명씩 두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 더 가관인 건 그 특유의 알 수 없는 오지랖, 포옹력때문에 남자까지도 상관 없다는 느낌... 그것이 비호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관광문화가 발달하다보니 접객산업까지 따라 발전해서 그런 탓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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