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형]
백모탈색을 거친 적당한 길이의 레몬색 스트레이트 머리. 예전에 했던 염색이 아직 남아있어서 머리 끝이 분홍색이다. 탈색이나 염색을 즐겨하기 때문에 머리 상태가 말이 아니다.
피부는 하얀 편. 눈은 진한 분홍색으로 남자아이치곤 크고 둥글어서 귀여운 인상을 준다. 키에 비해서 앳되보인다.
붉은색의 맨투맨을 입고 있다. 바지는 평범한 청바지. 그 위에 곰돌이 후드를 입고 있다. 모자에 귀가 달려있다.
귀에 심플한 모양의 하늘색 피어싱을 하고 있다. 신발은 검은색의 찍찍이 운동화를 신고 있다.
[성격]
온화하고 느긋한 성격. 너무 느긋해서 반응이 한 박자씩 느리다. 또 항상 말을 늘이는 바람에 대화할 때마다 답답한 기분이 없지 않아 든다. (정마아알?, 그나아?) 거기에 순수하고 순진한 성격이라 숙맥 이미지가 강하다. 또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타인에 대한 경계를 아예 하지 않는다. 조금의 의심도 없이 남들이 말하는 그대로를 믿어버린다. 아무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어주다 보니 그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천성인지 자신을 상처준 사람들을 용서하고 포용해준다. 좀 지나칠 정도로 착한 성격. 무한 포지티브하다. 뒤끝도 자신의 노래를 건드리는 게 아닌 이상 남겨두지 않는다.
여기에 남에게 베푸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거 액의 돈을 빌려준다거나 보증을 서주는 듯한 느낌이 아니라, 배고픈 사람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서 배불리 먹여준다거나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자신이 기른 허브를 나눠준다거나 하는 등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남들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착하다, 좋은 아이다라는 이미지가 많이 잡혀있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이미지도 지울 수 없는 모양.
아가페. 누구에게나 다정하다. 사람한테만 국한된 것이 아닌 모든 생명, 무생물에게까지 다정하다. 종종 벌레나 음식에게 말을 거는 독특한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악기들에게는 마치 연인 혹은 소중한 사람을 대하듯 한다. 정말로 온화한, 화를 낼 줄 모르는 그가 자신의 악기들을 망가뜨리려는 사람에게는 크게 화를 낼 정도로 자신의 악기들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
악기 하나하나에 전부 이름을 붙여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기타는 벌써 2번이나 교체하는 바람에 이름은 사쿠라 씨 3호다.
바른생활어린이. 무단횡단이나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 하나조차도 어기는 것이 없다. 사람들이 바닥에 버린 쓰레기를 주워선 쓰레기통에 직접 버릴 정도로 도덕적인 인간. 가끔씩 자진해서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나와 집 주변 쓰레기를 줍기도 한다.
겁이 없고 비위가 강하다. 어떤 벌레하고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 집 주변에 길고양이가 많은데, 차에 치인 길고양이들 시체도 울면서 깨끗하게 치우고 묻어준다. 아마 귀신이 나타나도 ‘귀신 씨, 안녀엉~’ 하면서 다정하게 인사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위인. 대담한 면도 가지고 있다. 벌레마저 사랑하는 유이치가 유일하게 싫어하는 벌레가 있는데 그게 바퀴벌레. 바퀴벌레는 그냥 싫다고 한다.
단순하고 솔직해서 생각하는 그대로 말한다. 남들이 느끼기에 오글거린다 생각되는 말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타입. 좋고 싫음에 숨김이 없다. 본인은 눈치를 못 챈 것 같은데, 은근 남들한테 말로 상처를 많이 준다. 물론 사람자체가 순하고 착해서 악의가 없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알기 때문에 주위사람들 중 티를 내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눈치가 없어서 불만이 있다면 그대로 말해주는 것이 좋다.
'나는 욕해도 내 노래는 욕하지마!'
의외로 자신의 직업과 실력에 자부심이 엄청 강하다. 안티 팬이나 자신의 노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사람들의 말에는 아예 눈과 귀를 닫아버린다. 험담을 듣거나 악플을 봐도 금방 잊어버릴 정도. 재능에 한해서만 고집과 자존심이 생긴다. 하지만 자부심을 가질만큼의 뛰어난 실력이기 때문에 거품이나 허세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물론 칭찬을 받으면 날아갈듯 기뻐해준다. 쑥스러워하면서도 혹시나 더 해줄까싶어서 이것저것 들려주기도 한다.
무한 포지티브한 그가 유일하게 신경 쓰고 걱정하는 것이 건강이다. 편의점 음식에는 입도 잘 안 댈 정도로 먹는 것 하나하나에도 신경 쓰고 있다. 조금만 아픈 사람을 봐도 걱정에 안절부절못한다. 그만큼 자기 외에 남들의 건강에도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 특히나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셔서 더 신경쓰게 됐다.
사람을 좋아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성격이지만, 남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려고 하지 않는다. 어느정도 자기만의 기준이 있다. 또 남들에게 의지가 되는 것은 좋아하지만 남들에게 의지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어도 누군가 와서 위로해주려고 하면 괜찮다며 웃어보일 정도.
[특징]
태어날 때부터 오사카에서 살아서 오사카벤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표준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최대한 표준어와 섞어 쓰려고 노력하는 중. 자신이 표준어를 잘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아서 팬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귀여운 의미의 놀림을 받고 있다.
1인칭은 우치(うち)와 와타시(私)를 섞어 쓴다. 가끔씩 '유이치'라고 할 때도 있다. 2인칭은 보통 성씨나 직업, 직책 뒤에 ~씨(~さん)를 붙인다. 초고교급 재능을 가진 이들에겐 그 사람이 가진 재능 뒤에 붙여 부른다. 또 기본적으로 말을 편하게 놓는 편이지만 연상이 존댓말을 써달라고 부탁하면 흔쾌히 들어준다.
인기가 인기인만큼 대형 기획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많이 온다. 하지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현재 인디 활동에 만족하고 있어서 전부 거절했다. 금전적인 것도 부족함이 없는 상황. 또 기획사에 들어가서 아티스트들과의 공동 작업을 하게 되면 자신의 음악이 변질 될까봐 더더욱 거부하고 있다.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 프로듀싱까지 전부 직접한다.
운동을 좋아하거나 꾸준히 하는 것은 아닌데 잘 먹어서 스태미나가 좋다. 거기다 어디를 가던 항상 기타를 가지고 다니고, 잔 움직임이 많아서 굳이 노래를 부르지 않아도 하루에 적당한 칼로리 소모도 하고 있다. 또 건강을 위해 언제나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밤샘도 웬만해선 잘 하지 않는다. 중간에 낮잠은 필수.
취미는 역시 재능에 알맞게 작사, 작곡, 노래. 조금 색다른 취미라면 새로운 요리 개발이 있다. 혼자 살지만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정말 여건이 안될 때 빼고는 직접 만들어 먹는다. 하지만 똑같은 것을 싫어해서 틈틈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서 먹고 있다. 물론 실패작도 많이 나오지만 솜씨가 좋은 편이라 성공하는 것들은 대부분 평균 이상은 된다. 고급스럽다기보다는 혼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기발한 요리가 주를 이룬다. 또 다른 취미로는 식물 가꾸기가 있다. 요리랑 연관이 있는 취미로 베란다에 미니 화단을 만들어서 허브 종류를 기르고 있다. 로즈메리, 바질 등 종류가 다양하다.
특기라면 또 취미랑 다를 것 없이 작사, 작곡, 노래지만 취미처럼 의외의 특기를 가지고 있다. 어릴 때 어머니한테 뜨개질을 배운 적이 있어서 뜨개질을 잘한다. 3년 전부터 봄, 여름, 가을에 틈틈이 모자와 목도리, 장갑 같은 것을 떠서 모아둔 다음, 겨울에 고아원으로 보내준다. 아이들이 고맙다며 편지를 보내줬을 때는 너무 기뻐서 저도 모르게 울어버렸다고 한다. 이것 외에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중이다.
음악이나 취미, 특기 외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못하는 것들이 많다. 성적도 음악, 국어, 영어 외에는 대부분이 하위권. 그림 실력도 처참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자신의 그림을 마음에 들어 한다. 영어를 잘하는 이유는 해외 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다. 자신의 노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이유.
일식을 좋아한다. 또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선호하는 편. 평범한 생선구이부터해서 회, 초밥 등 해산물이라면 가리지 않고 먹는다.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타코야끼. 또 라멘 중에서도 비싸긴 하지만 우나기라멘(장어라면)을 가장 좋아한다. 그렇다고 다른 음식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편식은 하지 않는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디저트로는 수플레와 스펀지케이크가 있으며, 좋아하는 계절도 봄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이유도 안으면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사람의 체온도 여기에 속한다. 스킨십에도 많이 열려있다. 그 외에도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 추가로 달달한 것을 좋아해서 디저트를 즐겨 먹는데 자신에게 상을 준다는 느낌으로 먹는다. 항상 먹기 전에 “건강과 음악을 위해 노력한 유이치 씨에게 상을 드립니다아~” 라는 말을 외친다.
싫어하는 것으론 잃는 것과 아픈 것이 있다.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신 것이 많이 영향을 줬다. 자신의 노래에 대한 험담도 싫어한다.
어머니는 유이치가 11살 때 병으로 돌아가셨다. 후에 가깝게 지내던 근처 음악학원 음악선생님에 의해 길러졌다. 항상 자신에겐 두 명의 어머니가 있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셔서 잘 모른다.